[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매번 많은 업체가 몰리는 서울의료원 소요 의약품 공개경쟁 입찰에 올해는 일부 그룹에 95개 업체가 투찰하며 더욱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료원 및 서울시 산하 의료기관의 의약품 통합 구매의 1차 입찰이 마무리 됐다.
A군부터 G군까지 총 47개 그룹으로 이뤄진 이번 입찰에서는 9개 그룹이 유찰돼 2번째 공고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특히 1차 입찰에서 낙찰된 38개 그룹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부 그룹에 의약품유통업체가 대거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이처럼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몰린 이유는 적격심사제가 적용된 만큼 낙찰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대리 투찰 업체를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 그룹의 경우 대형 품목들이 포진함에 따라 원외시장을 노린 경쟁 역시 치열한 경쟁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에도 60개사, 70개사, 가장 많이 몰린 경우는 81개사가 1개 그룹에 투찰했으나 올해는 더 많은 업체들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5그룹의 경우 95개 업체가, 9그룹의 경우 94개 업체가 몰렸고, 6그룹과 8그룹, 14그룹은 89개 업체, 12그룹은 84개 업체가 몰렸다.
이번 입찰의 낙찰현황을 살펴보면 유찰된 9개 그룹을 제외하고, 엠제이팜이 8개 그룹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그룹을 낙찰 받았다.
이어 서울의약 5개 그룹, 비앤씨메디칼이 5개 그룹, 뉴메디팜이 3개 그룹을 웰메디와 조은약품이 각 2개 그룹을 낙찰시켰다.
한편 그룹별로 낙찰업체를 살펴보면 ▲1그룹 광림약품 ▲2그룹 서울의약 ▲3그룹 한창약품 ▲4그룹 서울의약 ▲5그룹 비지비메딕스 ▲6그룹 뉴메디팜 ▲7그룹 서울의약 ▲8그룹 세정코리아 ▲9그룹 노바메딕스 ▲10그룹 청운메디 ▲12그룹 조은약품 ▲13그룹 경기종합약품 ▲14그룹 서울의약 ▲16그룹 재성메디칼 ▲17그룹 엠제이팜 ▲18그룹 뉴메디팜 ▲19그룹 뉴메디팜 ▲20그룹 원강팜 ▲22그룹 엠제이팜 ▲23그룹 엠제이팜 ▲25그룹 엠제이팜 ▲26그룹 엠제이팜 ▲27그룹 엠제이팜 ▲28그룹 엠제이팜 ▲30그룹 서울의약 ▲33그룹 서준약품 ▲34그룹 엠제이팜 ▲35그룹 조은약품 ▲36그룹 비앤씨메디칼 ▲37그룹 이엔팜 ▲38그룹 비앤씨메디칼 ▲39그룹 비앤씨메디칼 ▲40그룹 아세아약품 ▲41그룹 비앤씨메디칼 ▲42그룹 웰메디 ▲44그룹 웰메디 ▲46그룹 비앤씨메디칼 ▲47긃 태정약품 등이다.
이외에 11그룹, 15그룹, 21그룹, 24그룹, 29그룹, 31그룹, 32그룹, 43그룹, 45그룹은 유찰돼 다시 입찰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