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산병원 의약품 입찰이 의약품유통업체간 물고 뜯는 경쟁이 전개됐다. 특히 작년 입찰에서 타락된 업체들이 올해 다시 재입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26일 아산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명준약품이 2그룹을 낙찰시키는 등 모든 그룹이 낙찰됐다. 또한 강릉아산병원은 대구부림약품이 1, 2그룹을 낙찰시켜 전통의 동양약품을 제끼고 새롭게 입성했다.
두루약품이 낙찰시킨 2그룹은 작년 인산MTS이 낙찰시켰으며 10그룹을 낙찰시킨 백제에치칼은 작년 부림약품에 밀렸었다. 또한 4그룹은 작년 복산나이스가 낙찰시켰지만 올해는 부림약품이 다시 찾아왔다.
특히 안연케어가 광림약품과 경쟁에서 이기고 6그룹을 낙찰시키면서 주변 의약품유통업체를 긴장시켰다.
이와 함께 강릉아산병원 의약품 납품업체는 동양약품에서 대구부림약품으로 변경됐으며 금강아산병원은 지유팜이 새롭게 입성에 성공했다.
◆다음은 병원별 낙찰업체 현황
▲서울아산병원
1그룹 남양약품, 2그룹 두루약품, 3그룹 지오영, 4그룹 부림약품, 5그룹 티제이팜, 6그룹 안연케어, 7그룹 노바메딕스, 8그룹 엠제이팜, 9그룹 명준약품, 10그룹 백제에치칼, 11그룹 광림약품, 12그룹 신성약품, 13그룹 명준약품
▲강릉아산병원
1그룹, 2그룹 대구부림약품, 3그룹 유찰
▲정읍아산병원 백제약품
▲보령아산병원 티제이에이치씨
▲홍천아산병원 강원지오영
▲보성아산병원 백제약품
▲금강아산병원 지유팜
▲영덕아산병원 영남지오영